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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제10회 후광학술상에 정근식 서울대교수 선정

작성자대외협력과
작성일2017.10.12 14:33 조회259

전남대 제10회 후광학술상

 

정근식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선정

 

 

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는 제10회 후광학술상(전남대학교민주평화인권학술상) 수상자로 정근식(60, 사진)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시상식은 오는 1020() 오후 130분 전남대학교 용지관 3층 광주은행홀에서 열린다.

 

정근식 교수는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에서 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1985년부터 전남대학교 사회학과에서 가르친 뒤 2003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사회과학과 인문학을 아우르는 뛰어난 연구성과를 냈다.

 

그의 학문세계는 사회학 뿐 아니라 역사학과 문학을 아우르며, 한반도는 물론 동아시아라는 시공간에서 지배와 저항의 문제를 분석하면서 보다 민주적이고 정의로운 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근대주체와 식민지 규율권력> <동아시아와 근대의 폭력> <고통의 역사: 원폭의 기억과 증언> <항쟁의 기억과 문화적 재현> <구림연구> <한센병사 연구> <식민지검열 연구> <오키나와 연구> <탈냉전과 민주주의> <냉전의 섬 금문도의 재탄생> <다롄연구> 등은 그 대표적 연구성과들이다.

 

정 교수의 연구는 국가폭력과 기억, 그리고 동아시아 냉전분단체제라는 세 개의 중심어로 집약할 수 있다. 이들 세 개의 중심어를 통해 식민지 시기부터 동아시아의 냉전과 탈냉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 대해 연구의 지평을 넓혀왔다. 특히 식민지 규율권력, 5·18민중항쟁과 한센병사, 그리고 냉전에 대한 그의 학술적 접근은 양적, 질적으로 탁월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연구영역을 개척해 한국의 학문발전과 후속연구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최근에는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장으로 재직하면서 분단의 극복과 평화의 제도화에 관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정근식 교수는 연구와 교육 뿐 아니라 사회활동에서도 큰 기여를 했다. 일찍이 광주인권센터 회장으로부터 시작해 동아시아 인권 평화 국제학술회의 사무국장, 대통령소속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 위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한국민주주의연구소 소장, 진실화해위원회 자문위원, 광주인권헌장 제정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은 그의 학문적 관심이 실천으로 연결되는 점을 보여준다.

전남대학교는 정근식 교수의 이러한 연구업적은 후광 김대중 선생께서 평생토록 지향하신 민주주의, 인권, 평화와 같은 고귀한 가치들과 부합될 뿐 아니라 후광학술상을 제정한 취지와도 잘 맞는다.”고 수상자 선정이유를 밝혔다.

 

한편, 후광학술상(전남대학교민주평화인권학술상)은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과 인권함양, 한반도 평화정착에 크게 기여한 후광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전남대학교가 지난 2006년 제정한 상이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역대 수상자는 브루스 커밍스 시카고대 석좌교수(1), () 리영희 전 한양대 교수(2),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3), 와다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4), 강만길 고려대 명예교수(5), 서경식 동경경제대 교수(6), 최정운 서울대교수(7), 서중석 성균관대 명예교수(8), 조지 카치아피카스 미 웬트워스대 교수(9) 등이다.

 

*문의: 062-530-1142(전남대학교 연구처 연구진흥과)

         062-530-3916(전남대학교 5·18 연구소)

 

*별첨: 1. 10회 후광학술상(전남대학교민주평화인권학술상) 수상자 약력

       2. 10회 후광학술상(전남대학교민주평화인권학술상) 수상자 사진

       3. 10회 후광학술상(전남대학교민주평화인권학술상) 수상자 결정문

 

담당부서 : 대외협력과 (대학본부 9층) Tel : 062-530-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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