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약학대학 학생 65명이 전원 약사 시험에 합격했다.
 
 전남대 약학대학(학장 조원제)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 주관으로 치러진 제71회 약사 국가시험 결과 65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전국에서는 2,126명이 응시해 1,936명이 합격했다. (전국 합격률 91%)
 
 약학대학는 지난 2012년부터 학제가 2+4년제로 개편돼, 1~2학년은 일반 학과에서 공부한 뒤, 편입학 자격시험의 일종인 약학대학 인문 자격시험(PEET) 성적을 비롯해 전적 대학 성적, 공인영어시험 성적 등을 종합한 뒤, 면접을 통해 3학년으로 편입해 4년 동안 약학을 공부하게 된다. 또 대학병원, 약국 및 제약회사 등에서 실무실습을 거친 뒤 졸업과 함께 의료현장 등에 나서게 된다.
 
 하지만, 오는 2022년부터는 통합 6년제로 바뀌어 고교졸업자가 곧바로 약학대학에 입학해 6년간 약학 교육을 받게 된다. 또 전남대 약대의 학생 수도 현재의 240명에서 360명으로 늘게 된다.
 
 조원제 학장은 “약사시험 전국 합격률이 91%에 불과할 정도임에도 실력있는 교수들의 지도와 학생들의 열성적인 노력이 합해져 약사시험 100% 합격을 일궈냈다.”며 “앞으로도 학사 운영과 교육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훌륭한 약학 전문가들을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62) 530-2920 (전남대학교 약학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