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코로나 19’ 막아라
31사단과 공동방역, 북문 일시 폐쇄
전남대학교가 ‘코로나 19’ 감염증 확산 방지 차원에서 군부대와 공동으로 교내 소독에 나섰다. 또 북문을 일시 폐쇄키로 했다.
전남대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정병석 총장)는 3월 4일 육군 제31사단(사단장 소장 소영민)의 제독차량 2대와 전문병력(소대장 중위 박시형)을 지원받아 광주캠퍼스 교내도로에 대해 방역활동을 벌였다. 전남대와 31사단은 오는 9일과 13일에도 오후 2시부터 3시간동안 방역소독에 나서기로 했다.
전남대 비대위는 이와함께 북문(G&R HUB)을 3월4일과 11일 두 차례에 걸쳐 일시 폐쇄에 들어갔다. 비대위 관계자는 “‘코로나 19’ 심각단계 격상에 따라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는데, 폐쇄일이 수요일에 국한된 점을 감안할 때 인근에 밀집된 종교시설 관계자들의 출입을 우려한 조치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