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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지성이 피어나는 그랜드캠퍼스

생활관 운영에서 개선할 점을 건의드려요

작성자권재호
작성일2022.06.21 12:05 조회96
생활관(기숙사) 운영에 관하여
-학부모의 입장에서-

학생들의 주거편의를 위해 대학교에서 생활관운영을 하느라 고생이 많습니다. 특히, 광주에 거주하지 않는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여러 면에서 세심하게 배려하고 어려운점을 해결해주고 있는 귀 대학교에 많은 지지와 격려를 보내면서 몇 가지 개선되었으면 하는 것들을 제안드립니다.
 
1. 입주기간
현재의 입주기간은 1년을 4개 기간(1학기, 하절기, 2학기, 동절기)으로 구분하여 입주학생들의 조건과 상황에 맞게 희망신청을 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개선되기를 희망합니다.
입주기간의 구분에서 1년 단위를 추가했으면 합니다.
4번의 입주신청과 확정을 하는 경우, 입주여부의 불안정성 때문에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계획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신청에 탈락했을 때 신속하게 방을 구하기가 무척 힘들다는 것입니다. , 1년 단위가 아닌 몇 개월용 월세방을 구하기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타 지역에 사는 학생의 입장에서는 방을 구할 수 있는 시간적 여건이 좋지 않다보니 적절한 방을 얻기보다는 방을 얻기에 급급하다는 것입니다.
 
2. 입주자 확정 시기
입주자의 확정시기를 최대한 앞당겨 달라는 것입니다.
이 역시 탈락했을 경우, 방을 구하는 물리적 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것입니다.
 
3. 개인 짐의 보관
- 개인 짐을 매 학기마다 왕복으로 옮기는 것은 무척 비효율적입니다. 광주 인근에 거주하는 경우는 그 문제가 덜하지만, 수도권 및 강원권에서는 학생의 짐을 옮기기 위해 자가용을 이용해서(자가용이 없는 경우는 말 할 것도 없음) 매 학기마다 시간과 교통비를 들여야 한다는 것은 학부모 입장에서 쉽지 않은 것입니다.
- 개인 사물함을 비우는 시기가 학사일정과 겹치는 문제입니다. 부모입장에서 주말을 활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학사일정이 진행되는 주중에 모든 짐을 일률적으로 빼라고 하면 무슨 방법으로 짐을 이동시킬 수가 있겠습니까?
- 택배를 활용한다 하더라도, 택배로 옮기기가 어려운 짐(쓰레기통, 건조대, 기타 잡동사니 등)들의 처치가 무척 곤란합니다.
 
그래서 방학 때는 개인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임시보관소를 설치하여 입주학생들의 편의를 도모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방학이면 빈 강의실도 많이 있어 충분히 학교에서 노력하면 해결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되며, 만약 짐을 빼지 않는 경우를 대비하여 보관시기를 정해 놓아 시기를 넘기는 경우는 쓰레기로 처리하거나 벼룩시장을 열어 물건을 임의대로 처분한다는 공고를 해 놓으면 부작용을 막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