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광주민주화운동 45주년 국제오월특별전시
《미래의 숨결, 무등의 오로라》아티스트 토크
2025.06.18. 오후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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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토크 소개]
2025년 5.18 민주화운동 45주년기념 국제오월특별전시회 《미래의 숨결, 무등의 오로라》는 한국과 캐나다 5명의 작가들이 예술 작업을 통해 사유하는 “빛-기억-애도”의 경험의 세계를 지각하고 재구성하는 다양한 방식을 탐구하는 전시입니다. 하나는 개인에게 주어졌던 거시적인 방향성과 기반을 시대적 정체성으로 생각해보며 더 넓은 세계와 미래 세대들에게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까? 고민을 안겨주었습니다.
아티스트 토크는 한국 참여 작가 이매리, 정정주와 함께 작가의 예술적 기억과 경험, 애도의 여러 경로를 모색합니다.
■ 토크 참여작가 소개
- 이매리(1963년, 강진 출생)
이매리는 작품을 통해 우주 만물의 존재 기원으로부터 ‘인간의 삶과 죽음’, ‘민족과 국가의 생성과 소멸’에 대한 심층적 내용을 담고 있다. 여러 국가의 흥망과 민족의 이주라는 전 인류적 순환의 역사를 거듭해 왔던 문명사와 인간의 삶이 가진 생명의 문제에서 출발한다.
작가의 삶과 예술 활동의 기반이 되어온 광주에서 새롭게 형성된 공동체(고려인 마을)는 작업의 영감을 주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나아가 최근 보스니아 사라예보에서 진행된 전시회는 인류의 전쟁사와 함께 시대적 역사가 형성해왔다는 인식의 영역을 더욱 증폭시키는 계기로 이어졌다. 이는 작가가 중점을 두었던 인류·사회학적 사유를 확장하며 다양한 장르와 서사적 맥락으로 시각 예술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 정정주(1970년, 광주 출생)
정정주는 건축 공간과 장소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형태의 미디어, 설치 작업을 선보인다. 작품에서 공간, 그리고 특히 빛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데, 이는 독일 유학시절 좁은 자취방 창문으로 날카롭게 쏟아져 들어오는 빛에 대한 인상에서 기인하였다. 유럽 특유의 건축물이 지닌 견고한 표피를 뚫고 들어오던 빛은 곧 그에게 낯선 땅에서 마주치는 타자와의 관계에서 오는 응시의 시선이자 존재의 재확인이었다. 이후 건물 형태를 모형으로 구축하고 빛을 부여하는 등의 방식으로 시선의 권력을 전복시켜 심리적 관계를 재구성하는 조형 설치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 일 시 : 2025.06.18(수) 오후 4시 ~ 5시 30분
■ 장 소 : 이강하미술관 1층 전시실
■ 대 상 : 전시에 관심이 있는 30명
■ 참가비 : 무 료
■ 접 수 : 네이버 폼 예약 신청
■ 문 의 : 062-674-8515
■ 기타 안내
- 미술관 홈페이지 및 네이버 폼을 통해 참여를 신청 후 확인 문자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 프로그램 기록을 위한 사진과 영상 촬영이 진행되며 프로그램의 홍보 및 기록 등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 불참하실 경우, 사전 연락 바랍니다.
- 현재 전시를 관람 후 행사에 참여하시면 좋습니다.
- 주변 주차 공간이 매우 협소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