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7.6 에 취업지원과에서 주관하는 자아성장함양 프로그램인 '심리극을 통한 대학생활적응력향상'에 참

가했습니다. 공지사항에서 보고 대학생활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신청했었습니다. 심리극이 무엇인지도 몰

라서 의아해했습니다. 초반에는 활동적인 게임이나 친밀해지는 게임을 통해 서로의 벽을 허물고, 마음을 열

고... 짝이나 그룹을 지어 서로의 상처를 나누고... 본격적인 심리극 시간에는 용기있는 사람들 순으로 주인

공이 되어 주인공 마음 속 깊은 상처를 드러내고 치유했습니다. 그 과정과 결과는 정말 놀라웠습니다...또..

내 주위에 내 생각이상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그토록 많은지 몰랐습니다. 밖에서는 다소 시끄럽

다고 느껴질지도 모르겠지만, 현대인들에게 정말 필요한 프로그램입니다. 선진국에서는 심리극과 같은 프

로그램이 활성화 되어 있어서 자살도 방지한다는데... 그렇다면 자살률이 높은 우리나라에는 더없이 더더더

더 필요한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굳이 주인공이 되지 않아도 서로의 상처를 공유하고 공감하면서

평소에는 느끼지 못하는 진심어린감정과 따스함을 느꼈습니다. 더군다나 요즘엔 사람들이 '자존감'이 낮은

데...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고 공감하면서 서로에게 소중한사람임을 인식시켜 '자존

감'을 회복하는 기회도 됩니다. 학생들에게 정말 꼭꼭꼭 실질적으로 필요한 프로그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