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의대 미생물학 교실 양용숙 선생님께 감사 인사 드리고 싶습니다.

양용숙 선생님께서는 현재 분자의과학 협동과정 대학원생들의 수업관련 업무를 도와 주고 계십니다.

저희 과는 여러 과 교수님들께서 계시고, 여러 나라에서 온 외국인 학생들도 많습니다.

여러 곳에서 모인 사람들로 이루어진 터라 이에따른 많은 문제도 발생을 합니다.

제대로 학점 관리 못하거나 제출서류를 미비하게 준비하여 졸업을 못할 지경에 이르기까지 등등 말입니다.

그래서 여러 학생과 여러 행정 선생님들, 그리고 교수님들 사이에서 너무 많은 애를 쓰십니다.

저 또한 그런 큰 도움을 받은 학생입니다.

얼마전 수강취소원을 내는 문제로 수강취소 시킬 과목의 해당 행정실로 연락하여 그곳에서 그 직원의 권유로 다른 과목을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차후에 알고보니 저를 그과 학생인줄 착각한 그 직원이 전필이라고 줄업을 위해서는 수강해야한다던 그 과목이..... 저와 상관없는 과목이었고,저는 4학기 임에도 불구하고 수강하기 버거운 과목을 수강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억울함과 취소과목을 바꿔줄 것을 요청하였으나 일언지하에 거절당하였고 수업관리도 못하는 학생 취급을 받았습니다.

이런 억울한 사정을 아신 양용숙 선생님께서는 제게 상황을 친절히 설명해 주셨고 더 큰 피해를 보지 않도록 계속 상의해 보자시면서 향후 수업에 있어 진행방향까지 일러주시며 다독여 주셨습니다.

물론 양용숙 선생님께서 해 주신일이 단지 그분의 직무였을 수도 있으나,

양용숙 선생님과 같이.....학생의 입장에서 한발짝 가까이 서주시며 학생들을 응대해 주시는 교직원이 많다고는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다시 한번 양용숙 선생님께 제 어려움에 귀기울여 주시고 도와주신 점 깊이 감사드립니다.

가르침을 주시는 교수님은 아니시지만, 양용숙 선생님께서는 충분히 전남대학교 대학원 분자의과학협동과정 학생들을 사랑해 주십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