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이경본 교수
50억 규모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
전남대학교 이경본 교수(생물교육과. 사진 오른쪽)가 R&D센터를 책임지고 있는 배양육 생산기술 개발 스타트업 ‘셀미트’(대표 박길준)에 5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Pre-Series 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나우아이비캐피탈이 리드하고 BNK벤처투자, 디티앤인베스트먼트, 유경PSG자산운용, 전남대학교 기술지주, 연세대학교 기술지주 그리고 미국의 Knollwood Investment Advisory가 참여했다. 기존 시드 투자사인 스트롱벤처스, 프라이머 및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도 또다시 참여했다.
이경본 교수는 “시드 투자금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많은 인력 채용이 있었고, 이들의 노력으로 인해 그 동안 많은 발전이 있었다.”며, “앞으로 생산될 배양육을 위해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을 바탕으로 더욱더 정교하고 효율적인 배양육 생산기술 개발 및 배양육 생산비용 절감을 위한 원천기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길준 대표는 “경제적 효용성을 갖는 배양육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세포를 값싸게 배양할 수 있는 기술 그리고 고기 본연의 물리적 질감을 갖도록 하는 기술들의 개발이 필수적이다.”며, “셀미트는 부위별 덩어리 고기 생산이 목표이고, 배양육 생산을 위해서 필수적인 기술들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활용하여 셀미트만의 기술로 배양육 생산을 한국에서 현실화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셀미트’는 지난 2019년 이경본 교수 실험실에서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첨단생명과학 및 공학기술을 융합하여 배양육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개발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같은 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셀미트는 배양육 생산을 위해 필수적인 세포배양기술, 경제적인 세포배양액 개발을 위한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공학적 기술을 이용하여 부위별 고기 고유의 물리적 질감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완성도 있게 개발하고 있다.
※문의 : 062)530-2507 (전남대학교 생물교육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