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전남대학교 제52대 총학생회장 정윤중입니다.
2023 전남대학교 용봉대동풀이의 개최를 전남대 가족 여러분께 알립니다.
다가오는 9월 20일(수) ~ 21일(목), 대학 일대에서 용봉대동풀이가 운영될 예정입니다.
이번 용봉대동풀이의 제목은 ‘비밀정원’(부제: 우리의 초록을 녹음하다)입니다.
전남대학교가 가진 수많은 강점 중 녹음(綠陰)과 자연경관을 축제에 녹여내고 싶었습니다. 또한 구성원들이 축제에 흥미와 설렘을 가지길 원했습니다. 그래서 '비밀정원'이라는 제목을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비밀정원'의 부제는 ‘우리의 초록을 녹음하다'인데, 다의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문장입니다.
초록은 자연친화적인 전남대의 대표 색깔이면서 푸르름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청춘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우리 대학의 축제에 걸맞습니다.
전남대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녹음(綠陰)하다'라고 표현함과 동시에, 대학생들의 청춘을 이곳에 기록한다는 '녹음(錄音)하다'의 의미로도 해석됩니다.
이번 축제준비위원회는 비밀정원이라는 컨셉에 맞게 축제를 디자인했으며, 환경 친화적인 축제를 기획했습니다. 포토존을 꽃으로 꾸미며, 일회용품을 줄여나가기 위해 음식 부스에 다회용기를 도입한 것 등이 그 예시입니다.
그 외에도
1) 작년에 완공된 ‘스토리움’을 축제에 활용하여 새 건물에 활기를 띄우고자 했으며
2) 무대를 포함한 축제 전반적인 부분을 배리어프리(barrier-free)로 운영하여 장애 학생들도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게 했으며
3) 북구청과 연계하는 지역 행사로 컨텐츠를 강화함과 동시에 로컬적인 요소를 가미했으며
4) 축제 홍보 내용을 번역해서 외국인 유학생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게했으며
5) 기업과 학교 주변 상권들과 제휴를 맺어 축제가 끝난 후에도 여러 긍정적 효과들을 얻을 수 있게 기획했습니다.
2달이 넘는 기간 동안, 58명의 축제준비위원회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열심히 준비한 큰 행사입니다. 이번 행사는 재학생들이 주인공이 되는 재밌고 안전한 대학 축제가 될 것입니다.
재학생의 대표로서 축제 기간동안 발생하는 소음이나 불편함에 대해 학내 구성원들께 정중히 양해를 구하는 바입니다.
또한, 학업에 지친 재학생들이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많은 구성원들의 도움과 협조를 바랍니다.
이 자리를 빌려 축제 기획에 많은 도움을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용봉대동풀이를 통해 전남대라는 이름이 구성원들에게 자랑스러워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행사 안내 링크(인스타그램): https://instagram.com/cnu_festival?igshid=MzRlODBiNWFlZA==
* 문의사항은 총학생회(062-530-0580) 혹은 학생과(062-530-1074)로 연락주시면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