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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안내]2023년도 상반기 독일언어문학과 전문가 초청 포럼: <혐오의 시대: 현황과 극복의 전망>

작성자독일언어문학과[학사] 문의전화(연락처)062-530-3170
작성일2023.04.04 15:53 조회389

전남대 독일언어문학과 전문가 초청 포럼: <혐오의 시대: 현황과 극복의 전망>

“나는 혐오한다, 고로 존재한다.” 오늘날 전 세계적 경제위기와 잇따른 전쟁 속에서 ‘혐오’는 가장 중요한 사회적 감정이자 정치적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한국사회를 둘러싼 다양한 혐오의 감정은 단순한 개인의 감정의 문제를 넘어서 사회적 갈등을 이해하기 위한 핵심적 키워드로 이해되고 있다. 외국인에 대한 혐오, 여성혐오, 남성혐오, 노인혐오, 심지어 아동혐오에 이르기까지 혐오의 감정은 하나의 정언명령처럼 기능하면서 우리의 일상을 병들게 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파괴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의식 하에 전남대 독일언어문학과는 인문대학, 유라시아인문융합연구소, 숙명여대 인문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총 3회에 걸쳐 <혐오의 시대: 현황과 극복의 전망>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초청 포럼을 개최한다. 자세한 주제와 강연자는 아래와 같다.

1. 혐오냐 인정이냐?
내용소개: 혐오의 작동 메커니즘에 대한 이론적 소개를 중심으로 혐오와 인정의 모순적 관계를 분석한다.

강연자: 전유정(전남대 독일언어문학과)

일시: 2023년 4월 5일(수) 16:30-18:00
 

2. 혐오의 활용과 안티페미니즘의 대부상

내용소개: 혐오의 구체적인 작동&활용 방식을 개괄하고, 특히 한국사회에서의 안티페미니즘 담론의 구조를 분석한다.

강연자: 이우창(서울대학교 영문과)

일시: 2023년 5월 10일(수) 16:30-18:00

 

3. 혐오와 세대 문제: 꼰대와 MZ세대, 공동의 서사는(불)가능한가?

내용소개: 사회적 혐오의 감정이 개인의 주관적 ‘취향’으로 정착되는 과정을 살피며, 나아가 MZ 세대와 기성세대의 화합 가능성을 점검한다.

강연자: 장봄(서울과기대)

일시: 2023년 5월 25일(목) 16:30-18:00

   

주최: 전남대 독일언어문학과, 유라시아인문융합연구소, 숙명여대 인문학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