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코로나로 인해 재택 수업이 길어진 상황입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고 당연히 그래야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이버 강의와 실시간 강의의 수업 질 차이는 많이 나며
교수님들 또한 이런 경우가 처음이시라 학생들과 수업하는 부분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교수님들 나름으로 최선을 다하고 계시지만
1. 일부 교수님은 수업없이 자료로만 대체하고 과제를 내시거나,
2. 혹은 아무자료도 없이 과제가 나오는 경우나
3. 타 사이트 강의를 대행하여 올리시거나
4. 1시간의 수업이라 할 때 그 시간을 온전히 채워 수업을 듣고 있지 못하다는 점 등 미흡한 점이 있습니다.
수업이 원활히 진행되지 않고 과제를 받고 있어 부담스러워하는 학생들도 더러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또한도 다 전공 과목인데 자료만 주시고 과제만을 부여하는 교수님이 계십니다
3주차임에도 동영상 강의나 수업은 듣지 못하였고 그저 ppt와 pdf의 자료만을 받은 수업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 있어 대학의 고차원적인 수업을 기대한 학생들은 신입생 같은 경우는 수능을 다시볼 생각을 하기도하고 휴학을 결정하려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서로의 이해와 협조가 필요한 시점임을 알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대학에 걸맞는 질의 수업을 들어야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것또한 재택수업으로 인해 실시간 강의에 비하면 부족하다는 것을 모두 느끼고 있습니다.
사이버 강의를 할 때에 실시간 강의와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문제는 재택 수업에 따른 수업또한 원활히 이뤄지고 있지않다는 점으로 현 시점 대면강의와 사이버 강의의 수준차이가 많이 나고 있습니다.
현재 전남대는 지거국으로 등록금도 학생들에게 최소 부담으로 많은 지원을 하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택근무에 따라 수업결손에 따른 것 에 대해 등록금을 일부라도 학생들에게 되돌려주는 것에 대해 생각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초반에 교수님들께서 2주만 재택 수업을 하게 될 줄 아시고 그에 따라 수업을 준비하시기도 하신줄 압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1주 연장, 3주 연장이 진행되었습니다.
모두가 좋은 방안을 모색하면 좋겠고 서로 이해가 넘쳐서 이 시기를 잘 협조하고 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허나 3월 한달이 다 지났습니다. 아직까지도 수업을 안하고 한달이 자나간 수업도 있습니다.
3주간의 수업 결손은 이미 일어난 결과이고
아직까지 개선이 뚜렷하게 진행되지는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더 나은 수업의 질 개선과 결손에 따른 대응으로 등록금 몇십만원이라도 다시 되돌려주는 방안을 고려해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모두 인터넷으로 강의를 준비하시느라 힘든 줄도 알고 학교 내에서도 학생들을 위해 많은 고려를 해주시는 줄알고 있지만 등록금에 대해서 아주 일부분이라도 다시 돌려주는 방안을 고려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특히 실습이 있는 수업은 직접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실습에 따라 대학 등록금이 추가로 부과되기도하나, 이를 직접적으로 하지 못하고 있는만큼 여려 측면을 고려하여주시고 수업 결손에 따른 등록금을 일부 반환해주시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