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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지성이 피어나는 그랜드캠퍼스

취업 지원과 내 심리상담실에서.....

작성자김정만
작성일2010.07.08 20:21 조회833

여러 프로그램을 주관중인데요.....

 

고민이 생겨 기웃거리다가 두가지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발표불안 감소훈련, 심리극을 통한 대학생활적응력향상 인데요.....

 

솔직히.... 발표불안이 있는 제가..... 집단 상담, 특히 심리극에 참가하는 것은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용기가 없어서.... 친구... 혹은 상담교사 선생님들의 권유가 있기전엔.... 그저 도망가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주변의 권유에 따라 참가한 지금은 왜 지금까지 머뭇거렸는지 의문이 들더군요....

 

발표불안은 회기를 거듭할수록 조금씩 나아지는게 느껴질 정도였고,

 

심리극은 비슷한 상처들을 조용히 공유하면서.... 정말 하나하나 함께 웃고, 함께 울며 많은 것을 벗어버릴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실제로도 심리극을 하고 나면 주변사람들이 갑자기 밝아졌다고 놀라더군요.

(네... 저 좀 어두침침한 녀석일지도 모르겠습니다.ㅋ)

 

회기가 거듭될수록..... 자꾸 욕심이 나서....ㅋ

 

아마 개설되는 프로그램을 전부 해버리고 나서도, 뭔가 더 없을까? 하고 다른곳을 뒤적일 것 같아요....

 

개인적인 사정으로 두가지 프로그램이 한계라는게 아쉽지만, 다음 학기나 겨울방학이 있으니까요^^

 

프로그램을 열심히 진행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한번의 발표불안 감소훈련이 남았는데요. 열심히 할게요.

 그리고.... 또 다른 프로그램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