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학술제가 454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전남대 자연과학대학(학장 신병춘 교수)은 11월 19일 용지관 기획전시실에서 「제3회 자연과학대학 학술제」를 개최해 다채로운 학술행사를 진행했다.

학술제는 학내 동아리 축하무대를 시작으로 일상 속에 숨어 있는 기초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참여마당, 자연대 전공 관련 홍보 및 전시 체험이 가능한 홍보마당, 학부생들의 학술분야와 진로분야 포스터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전시마당 등을 통해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일반 참여자들에 대한 여러 가지 이벤트도 준비해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이번 학술제는 비대면 시대에 새로운 소통창구로 떠오른 ‘메타버스’를 활용해 자연대 관련 연구사업단과 표본전시회를 소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메타버스에서 전시를 관람한 후 우수 전시에 대한 투표도 진행하며 색다른 형태의 전시회를 시도했다.

자연대는 학술제를 통해 선정된 우수포스터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해 8개 학과 8명의 학생들에게 각각 상장 및 포상금을 지급했다.

신병춘 학장은 “자연과학대학 학술제가 단순히 우리만의 축제가 아닌 구성원 및 지역민들이 참여하여 기초과학에 대한 거리감을 좁히고 관심을 갖도록 하는 것이 목표였다”며, “앞으로도 기초과학에 대한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문의: 062)530-3308(전남대학교 자연과학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