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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소개 역사 앞에 당당하고 자랑스런 전남대학교

남도가락 서울에서 울려퍼진다

작성자이지은
작성일2009.08.28 15:18 조회52

 

 

남도가락 서울에서 울려퍼진다

전남대 국악과 학생 130명 9월4일 국립국악원서 연주회

 

남도가락이 서울에서 울려퍼진다. 전남대 예술대학 국악과(학과장 성애순 교수) 학생 130여명은 오는 9월4일 오후 7시30분 서울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연주회를 개최, 남도소리와 멋을 마음껏 뽐낼 예정이다.

 

올해로 설립 27년을 맞이한 전남대 국악과는 전통음악을 매개로 세대와 세대가 호흡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이번 연주회를 기획했으며, 호남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판소리와 산조 등의 전통음악을 소개하며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인 광주의 매력도 보여줄 예정이다.

 

공연 1부에서는 조선후기 궁중 연례악으로 사용하였던 관악합주곡 ‘보허자 1?2장’, ‘산조합주’, ‘가야금과 해금 2중주’, ‘설장고 합주’를 선보인다. 특히 독주곡 형태로 연주되던 산조는 가락의 기본구성을 재편성해 기악전공 학생들이 합주형태로 공연하며, 가야금과 해금2중주에서는 우리나라 자연의 아름다움과 우리 조상들의 고단한 삶을 표현한 작품 ‘다랑쉬’를 연주할 예정이다. 또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신명나게 놀 수 있는 ‘설장구 합주’가 이어진다.

 

공연 2부에서는 판소리 ‘심청가’ 중 곽씨부인 상여 발행부터 심청이가 인당수에 몸을 던지는데 까지를 다룬 창극 ‘효녀 심청’을 선보인다. 특히 이 공연은 판소리의 전통적 음악어법에 충실하며 진도 씻김굿, 뱃노래와 인화무 등을 가미해 심청의 지극한 효심과 환생의 기쁨을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김대길 예술대 학장은 “국악과에서 배출한 700여 명의 학생들이 교수 및 강사, 학예연구사, 연주단원 등 전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우리나라 국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번 서울 공연을 통해 우리 문화가 우리 삶과 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담당부서 : 대외협력과 (대학본부 9층) Tel : 062-530-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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