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등 10개 대학 이러닝 학점교류

대학간 공동체의식 확산…아시아 네트워크 구축에 도움

전남대 등 전국 10개 대학이 이러닝(e-learning) 학점교류를 통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전남대 김윤수 총장을 비롯해 강원대․경상대․인하대․영남대․전북대․제주대․청주대․충남대․한양대 총장은 2일 서울에서 개막하는 ‘2009 이러닝 국제박람회’에서 이러닝 학점교류와 콘텐츠 교류 협약을 체결한다.

이들 대학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선정한 권역별 대학이러닝지원센터 주관대학으로 학점교류, 콘텐츠 공동 개발 및 활용, 각 센터 보유 인프라 공동이용, 특성화사업 공동 추진 등에 참여하게 된다. 학점교류는 2010학년도 1학기부터 실시되며 전국 240여 대학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게 된다.

전남대는 특히 콘텐츠의 개발과 활용범위를 해외로 확대해 중국 및 동남아 국가들과 협약을 맺고 교육콘텐츠를 개발 중에 있다. 따라서 이번 협약체결이 아시아 네트워크 구축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대 관계자는 “이번 교류를 통해 대학 간 공동체의식 확산과 콘텐츠 공유 및 공동 활용에 의한 글로벌화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