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물 의료융합기술 산업화 위해 산․학․연 협약체결

전남대-BM생명공학연구소-전대병원-전남테크노파크

대학과 기업이 함께 눈 피로 해소, 주름살 제거, 관절염 치료 등에 효과가 있는 천연물 의료융합 상품 개발에 나섰다.

전남대 산학협력단(단장 남계춘)은 BM생명공학연구소주식회사(대표이사 김희구), 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영진), (재)전남테크노파크(원장 홍종희)는 2일 산․학․연 협력 업무협약 및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하고 공동 R&D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천연물의료연구개발사업단(가칭)’을 구성해 향후 5년간 ▲천연약용식물의 재배 및 유통을 포함한 사업화 ▲천연물의약품의 연구개발 및 상품화 ▲광(光) 의료기기 연구개발 상품화와 마케팅 지원을 위해 공동협력하게 된다.

특히 이번 협약 체결로 인해 단시간 내에 눈의 피로를 신속하게 풀어주는 ‘아이플러스알파’의 사업화가 속력을 낼 전망이다. BM생명공학연구소는 전남대 의대 이지범 교수, 윤경철 교수, 화학과 박형련 교수와 함께 경피투여약물전달시스템과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물질을 융합해 ‘아이플러스알파’를 개발했다. 이미 전시회 등을 통해 그 효과가 입증된 이 상품은 전남테크노파크를 통해 본격적인 국내외 마케팅에 들어갔으며 일본 수출계약 체결이 성사단계에 진입했다.

이에 전남대 관계자는 “이번 공동 R&D 네트워크 구축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는 약물전달시스템 및 천연물 의약품 개발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한 차원 높였다”며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