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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소개 역사 앞에 당당하고 자랑스런 전남대학교

전남대, 미국.호주대학 교수 초청 ‘국제여름학교’ 개최

작성자이지은
작성일2009.06.25 13:50 조회117

전남대, 미국.호주대학 교수 초청 ‘국제여름학교’ 개최

4주간 교육과정…영어 토론 비롯해 다양한 강의법 선보여

 

전남대가 여름방학을 맞아 미국, 호주 등 현지 대학 교수들을 초빙해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남대는 지난 18일부터 4주간의 과정으로 ‘국제여름학교(International Summer Session)’를 개최, 미국 미주리대학 데이비드 웨버 교수(David Webber, 정치외교학과), 게일 러드윅 교수(Gail Ludwig, 지리교육학과), 미국 일리노이대학 낸시 스캐널 교수(Nancy Scannell, 경제학과),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학 스티브 킹 교수(Steve King, 건축학과) 등 4명을 강사로 초빙했다.

 

이들은 정치학 원강, 지역분석방법론교육, 금융경제학, 친환경통합설계 등 자신의 전공분야를 교과목으로 개설했으며 학생 150여 명이 수강하고 있다. 이들은 또 영어 토론 수업으로 학생들의 어학실력을 향상시키고 홈페이지 개설, 야외실습 등 다양한 접근법을 통해 학생들이 강의 내용을 쉽게 이해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스티브 킹 교수는 건축학과 학생들과 밤샘작업까지 진행하는 등 강의에 뜨거운 열정을 보여 학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다.

 

‘지역분석방법론교육’을 수강하고 있는 박초영 양(지리교육과4)은 “처음에는 영어 수업에 부담을 느꼈지만 교수님이 우리와 눈높이를 맞추면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평소보다 더 즐겁게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교수들도 “학생들의 적극적인 모습에 오히려 감동받았다”며 “국적이 다른 사람들이 만나 학문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교수와 학생 모두에게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국제여름학교에는 미국 델라웨어대학, 중국 상해사범대 학생 10명이 수강하고 있어 의미를 더하고 있기도 하다. 이들은 전공과목 외에도 ‘한국문화의 이해’라는 교과목을 수강하면서 우리나라 음식과 문화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국제여름학교는 전남대가 양방향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기획한 것으로 국내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10개 과목을 개설했으며 37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담당부서 : 대외협력과 (대학본부 9층) Tel : 062-530-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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