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 메뉴 바로가기
전남대소개 역사 앞에 당당하고 자랑스런 전남대학교

전남대의 새바람, 여성 파워

작성자이지은
작성일2009.08.06 15:54 조회115

전남대의 새바람, 여성 파워

주요 기관 보직 여교수가 맡아…도서관․박물관 새로운 변화 시도

 

전남대가 여교수들의 보직 참여를 확대하면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전남대는 개교 이래 처음으로 도서관장과 박물관장에 이정애 교수(의학과), 이영효 교수(역사교육학과) 등 여교수를 발탁한 데 이어 지난 5일 교육발전연구원장에 김순임 교수(독일언어문학과)를 임명했다. 또 여수캠퍼스 언어교육원 분원장으로 조영순 교수(국제학부)가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여교수들의 적극적인 행정 참여는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책 읽는 도서관이 그림 보는 도서관으로 바뀌고 대학박물관이 다양한 체험학습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정애 도서관장은 딱딱한 도서관의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서기문의 회화미술독서展’과 ‘5․18의 기억 작품展’ 등을 개최하는 한편 영광 불갑사와 순천 송광사에 보관 중인 고문헌 등의 자료를 디지털화 해 일반인들이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물관 또한 정적인 공간에서 살아 움직이는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 지난 3일부터 열리고 있는 ‘미술학과 공예전공 동문 초대전’을 시작으로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체험학습장 마련, 상설 음악회 개최 등을 계획하고 있는 것. 예술대 등 대학 내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박물관을 다양한 문화 향유가 가능한 곳으로 변화시키겠다는 게 이영효 박물관장의 생각이다.

 

최근 보직을 맡은 김순임 교육발전연구원장 또한 “여성 특유의 섬세한 일처리와 풍부한 아이디어로 대학교육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대학 구성원들은 이같은 변화가 보다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김윤수 총장은 “틀에 갇힌 사고로는 어떤 변화도 이끌어낼 수 없다”며 “양성평등과 더불어 개방형 보직제도를 통해 최고의 능력자에 의한 고품격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담당부서 : 대외협력과 (대학본부 9층) Tel : 062-530-1131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