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김재국 교수 ‘R&D 100 어워드’ 상 수상

상업적으로 실용화된 최고의 과학기술 선정

전남대 김재국 교수(신소재공학부)가 최근 미국 R&D 매거진(Magazine)에서 수여하는 세계적 권위의 ‘R&D 100 어워드(Award)’ 상을 수상했다.

1963년 제정된 이 상은 과학기술 전 분야를 망라해 국제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것으로 산업계, 연구소, 학계에서 개발되어 상업적으로 실용화된 당해 최고의 상품과 기술들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이에 김 교수는 미국 알곤국립연구소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와 순수전기자동차용 나노복합체 전극소재에 대한 획기적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김 교수가 개발한 기술은 현재 독일 ASF, 일본 TODA, 미국 Nanoexa 등 세계굴지의 기업들이 기술 및 특허를 이전받아 산업화를 진행 중이다. 또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엘지화학 등 국내기업에서도 김 교수에게 연구비를 지원하며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 용 급속 충․방전 전극소재, 순수 전기자동차 용 초고용량 전극소재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한편 김 교수는 2003년부터 전남대 신소재공학부 부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최근 이종숙 교수와 공동으로 나노이온성 산화물계 그린에너지소재(WCU) 사업단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학내 촉매연구소(학술진흥재단 중점연구소 사업), 나노에너지 특성화 사업단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