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샴푸 만들면서 화학의 원리를 배우세요” 전남대 중등교원연수원-대한화학회 광주전남지부, 청소년 화학친선대사 워크숍 개최 20-23일 전남대서 교사 대상 연수, 24일 광천동에서 샴푸, DNA모형 만들며 화학놀이 “샴푸 만들면서 화학의 원리를 배우세요.” 어려운 학문으로만 여겨지는 화학이 실생활에서 어떻게 밀접하게 활용되고 있는지, 실습을 통해 일깨워주는 재미있는 행사가 광주에서 개최된다. 전남대 사범대학 부설 중등교원연수원은 20일부터 24일까지 대한화학회 광주전남지부, 화학을 사랑하는 교사 모임과 함께 IUPAC(국제순수응용화학연합회) 청소년 화학친선대사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2006년 화학의 해를 맞아 일반인들에게 화학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20일부터 23일까지 전남대 사범대학 3호관에서 연수가 열리고, 24일 오전 10시부터 12시30분까지 광주시 서구 광천동 버스터미널 시계탑 앞에서 흥미로운 실험이 진행된다. 광주 전남지역 과학, 화학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연수를 위해 대한화학회 광주전남지부는 전남도교육청, 국제순수응용화학연합회, 세계과학연대의 후원을 받아 국제적인 화학 전문강사 L.Schoen과 K.Kelly를 초빙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교사들은 연수에서 배운 내용을 학생들에게 전수하고, 학생들과 함께 재미있는 이벤트를 열어 화학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게 된다. 특히 24일 광천동 버스터미널 시계탑 앞에서 열리는 행사에서는 일반인들에게 샴푸와 헤어젤, 비누를 직접 만들도록 하며 화학의 원리를 설명하고, 사탕 등을 활용해 DNA 모형을 만드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