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교육우수 교수 7명, 6개 학과 선정

윤정한 정금희 신성식 홍덕기 신경구 정영복 노열 교수, 전자컴퓨터공학부 등

 전남대 윤정한 정금희 신성식 홍덕기 신경구 정영복 노열 교수 등 7명의 교수가 2005학년도 교육우수교수로 선정돼 강정채 전남대 총장으로부터 표창장과 포상금 각 200만원씩을 받았다.

 또 전자컴퓨터공학부와 기계시스템공학부, 의류학과, 중어중문학과, 국어국문학과, 치의학과 등 6개 학과가 교육 우수학과로 선정돼 500만원의 포상금과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전남대는 대학의 교육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 우수교수 및 우수학과 제도를 도입해 이번에 첫 수상자를 선정했다.

 교육 우수교수는 단과대학별 강의평가점수 상위 10% 이내의 교수를 대상으로 담당교과목 관련 자료와 교육개선 노력, 학생들과 교신한 자료, 리포트 답안지에 대한 피드백, 학사지도 자료 등 다양한 자료를 제출받아 최종 선발됐다.

 심사 결과 ▲공학 분야에서는 윤정한 건설지구환경공학부 교수가 선정됐으며 ▲예체능 분야에서는 정금희 미술학과 교수 ▲의학분야는 신성식 수의학과 교수 ▲인문사회분야는 홍덕기 경제학부 교수와 신경구 영어영문학과 교수 ▲자연과학분야에서는 정영복 수학통계학부 교수와 노열 지구환경과학부 교수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육 우수학과는 평균 강의평가점수 상위 30위, 취업률 또는 취업증가율 상위 30위 모두에 해당하는 학과 가운데 교육 개선을 위한 노력, 정규 교과목 외의 교육 프로그램, 학사 지도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됐다.

 한편 전남대는 최근 교육 기능 강화를 위해 지난해 교육발전연구센터를 교육발전연구원으로 확대 개편하고 글쓰기, 공부일촌, 튜터링 등 이색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