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형일 KEDI 원장, OECD 교육위 부의장 선출 아시아에서 유일, 3년간 OECD 교육관련 의제 검토, 국제 교육정책연구 활동 고형일 한국교육개발원(KEDI) 원장(高炯一, 전남대 교육학과 교수)이 OECD 교육위원회 집행부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한국교육개발원은 최근 개최된 2005년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교육위원회 하반기 정례회의에서 고 원장이 아시아 지역에서 유일하게 집행부 부의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OECD 교육위원회 집행부 부의장은 고 원장을 비롯해 그리스, 독일, 프랑스, 스웨덴 대표 등 총 5명이다. 이에 따라 고 원장은 앞으로 3년간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OECD를 대표해 교육관련 의제를 검토하고 회의를 주재하며 국내외 교육정책 연구와 집행에 참여하게 된다. 고형일 원장은 또 최근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간 교육연구 분야 협력 및 정책 입안 기구인 APERA(the Asia-Pacific Educational Research Association) 위원으로도 위촉돼 국제적인 활동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