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여교수회, 장학사업 전개 가정형편 어려운 모범학생 선정 3년간 장학금 지원, 향후 대상 확대 전남대학교 여성 교수 108명으로 구성된 전남대학교 여교수회(회장 이영숙 간호대학 교수)가 사회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장학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전남대 여교수회는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꿋꿋함을 잃지 않는 광주 전남지역 청소년들에게 용기와 힘을 주기 위해 장학사업을 시작하기로 하고, 최근 첫 번째 장학생으로 화순능주고등학교 1학년 남모 양을 선발해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남 양은 부모님을 잃고 할머니 슬하에 살면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대 여교수회는 남양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매년 일정액의 장학금을 지원해줄 계획이며, 향후 장학금 수혜대상을 늘려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