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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A&CT사업단 문화예술총서 4권 발간

작성자홍보실
작성일2005.10.21 18:07 조회168
첨부파일 #1문화예술총서.JPG
전남대 A&CT사업단, 문화예술 총서 4권 발간 문화중심도시 비전 제시, 분야별 전략 집대성 디지털 아카이브, 유럽 생태문화도시, 도시재생과 문화콘텐츠, 해외문화도시 등 문화중심도시 광주를 디자인하는데 중요한 지침서가 될 총서가 발간됐다. 전남대 문화예술특성화사업단(A&CT사업단, 단장 박광서 교수, 경제학부)은 최근 유럽과 아시아의 주요 문화도시를 벤치마킹하고, 문화중심도시 광주의 비전을 제시할 문화예술 총서 4권을 발간했다. 이 총서들은 공모를 통해 선발된 교수들을 해외 선진 문화도시에 파견하고, 각 전공 영역별 자료를 수집 분석해 구체적으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첫번째 총서는 ‘문화시대의 디지털 아카이브’(김영기 김용의 이명규 이칠우 교수 공저)다. 광주문화중심도시 조성의 핵심이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이라 할 때, 문화전당의 많은 시설가운데 영상박물관과 아시아문화아카이브를 아우르는 복합문화센터야 말로 핵심중의 핵심이라고 보고, 아카이브에 대한 그림을 제시하고 있다. 아시아문화아카이브란 각종 문화관련 정보와 자원을 디지털 데이터베이스로 구축, 문화산업에 자원을 제공하고, 문화상품을 개발 전시 판매하는 곳이다. 이 책에서는 아카이브의 일반적인 개념과 의의, 한국에서 아카이브가 전개된 과정, 디지털 아카이브에 응용되고 있는 첨단기술, 일본 디지털 아카이브의 운영실태에 대한 사례연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카이브의 과제와 미래가 총망라돼 있다. 두번째 총서 ‘유럽 생태·문화도시 읽기’(정우양 류재한 오세규 교수 공저)는 유럽의 대표적인 문화도시 세 곳을 조사 분석해 생태적 문화도시, 창조적 문화도시 상을 그려냈다. 역사적 상처를 문화상품화한 프랑스의 퓌뒤푸, 중세의 전통과 자연환경이 어우러져 세계문화 관광도시로 부상한 프랑스 스트라우부르, 생태문화도시인 독일의 프라이부르크. 이 세 도시의 공통점은 바로 과거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보존 개발하는데 그치지 않고, 현재적 미래적 문화를 재생산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는 점이다. 5·18의 도시이면서 문화중심도시를 꿈꾸는 광주로서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 책에서는 광주가 근현대사의 상처뿐만 아니라 삶의 총체적 양식인 문화컨텐츠를 예술화하고, 보존하고, 브랜드화하는 창조적 문화도시를 지향해야 한다고 제안하고 있다. 세번째 총서 ‘문화도시의 도시재생과 문화콘텐츠’(주정민 서준교 이효원 교수 공저)에서는 스페인의 빌바오, 영국의 글래스고, 도크랜드에서 발견한 문화중심도시의 키워드를 제시하고 있다. 이 세 도시는 모두 제조업 중심의 산업도시에서 문화 중심도시로 탈바꿈한 곳으로서, 현대 도시가 어떻게 개발되어야 하는지 보여주는 표본이다. 특히 세 도시 모두 도시의 상징을 만들고, 도시에 산재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하고, 도시의 모든 것을 상품화하는 이른바 장소마케팅에 성공한 케이스다. 이 책에는 도시를 어떻게 바꿔야 하며, 도시에 산재돼 있는 자산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문화를 통해 도시의 산업구조와 도시민의 삶이 어떻게 개선되는지가 고스란히 담겨있으며 도시를 새롭게 변화시키는 도시재생 정책을 역설하고 있다. 네번째 총서 ‘해외 문화도시 그리기’(천득염 최석만 박수철 교수 공저)에서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생태 문화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일본 구마모토, 싱가포르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고 있다. 문화를 산업자원화하려면 방법, 이를테면 포장과 진열방법을 잘 선택해야 하는데 이 두 도시는 이같은 측면에서 성공한 경우라 할 수 있다. 인구 65만에 불과한 소도시 구마모토는 일찍부터 도시재건 프로젝트인 아트 폴리스 운동으로 세계적인 도시가 됐고, 싱가포르는 문화유산이 전무한 열대우림의 불모지에서 초현대식 도시로 변신했다. 이 책에서는 두 도시의 성공비결을 역사적인 배경, 건축 경관 등 도시환경, 문화정책 등 크게 세가지 시각에서 조명해 광주가 귀감을 삼도록 하고 있다. 한편 전남대 문화예술특성화사업단은 앞으로도 세부 분야별 문화예술 총서 발간 작업을 꾸준히 수행해 지역 문화 발전을 견인하는 문화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담당부서 : 대외협력과 (대학본부 9층) Tel : 062-530-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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