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인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15일 전남대서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 공공기관 혁신, 체육진흥, 인권증진, 지역 생활문화환경 개선 등 기여 공로 이종인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57)이 전남대학교에서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남대는 15일 오전 11시 본부 5층 접견실에서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을 개최해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최고경영자로서 공공기관 혁신에 기여하고 우리나라 체육 진흥과 인권증진 등에 기여한 공로로 이종인 이사장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이 이사장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인사관리에 경쟁체제를 도입, 책임경영제도의 초석을 마련했으며 전 직원의 자율적 목표관리제도와 성과업적 전자평가시스템을 도입하고, 대국민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켜 공공기관에 혁신의 바람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또 공단내에 SOSFO 사랑나눔봉사단을 발족시키고 소외 계층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 지역 주민을 위한 무료 스포츠문화교실 운영, 1%의 나눔 운동 전개 등 사회봉사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참여형 생활체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선진국형 스포츠클럽 육성에 기여했으며, 특히 한일 공동 월드컵대회 유치 성사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도시별 월드컵 축구경기장을 건립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1985년부터 1995년까지 10여년간 한국인권문제연구소 중앙이사 및 뉴욕지회 초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사회적 약자나 정치적으로 핍박받던 민주인사들의 인권 신장에도 기여한 바가 크다. 최근에는 전남대 학생 및 지역 주민들의 체육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는 전남대 대운동장 인조잔디 우레탄트랙 설치 보수공사를 지원하고, 국민체육센터 내에 다양한 체육 문화시설을 건립하도록 대폭 지원해 지역의 생활문화 환경 개선에도 이바지했다. 이 이사장은 한국인권문제연구소 중앙이사와 Vision21 for Korea 회장, 2001 한국방문의해 추진위원회 위원, 국민체육진흥공단 상임감사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