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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소개 역사 앞에 당당하고 자랑스런 전남대학교

전남대, 봉지 일대 5.18 기념 조형물 건립 추진

작성자기획조정과
작성일2003.11.06 07:00 조회139
전남대에 5·18 기념조형물 들어선다 5·18 항쟁 진원지로서 자긍심 고취 목적, 전국 공모 실시 5·18의 진원지인 전남대학교에 5·18을 상징하는 기념 조형물이 들어선 다. 전남대는 5·18 항쟁에 참여했던 전남대 구성원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 고, 후배 대학생들이 이들의 민주 인권 정신을 계승해 전남대생으로서 자 긍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년 5·18 이전까지 교 내 봉지에 5·18 기념조형물을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조형물은 전국 규모의 디자인 현상 공모를 통해 5·18 항쟁에서 전남대 의 역사적 의미를 가장 잘 드러낸 작품을 선정하고, 조형물 주변을 휴식 문화 교육의 복합적 공간, 쾌적한 환경 친화적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조형물은 오는 12일까지 참가신청서 접수를 받아 12일 현장설명을 거쳐 12월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응모작품 접수를 받은 후 12월 중순께 입상자 를 발표한다. 전남대는 조형물 설치를 위해 본부 관계자, 5·18연구소 관계자, 학생 대 표 등 13명으로 5·18기념 조형물 설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에 앞서 전남대는 지난 10월25일부터 28일까지 전남대 홈페이지에서 구 성원들을 대상으로 조형물 설치 장소에 대한 전자 설문조사를 실시해 가 장 많은 사람들이 선택한 도서관 앞 봉지 및 5·18광장 일대를 설치장소로 결정했다. 한편 80년 5·18 항쟁의 진원지인 전남대는 박관현씨 윤상원씨 등 수많 은 희생자가 발생했었다. 전남대 관계자는 “우리나라 양심적 지식인의 표상이라 할 수 있는 전남 대학교는 5·18때 많은 구성원들이 희생당하는 아픔을 겪었고, 이후 가혹 한 박해와 피해를 입었지만 20년이 흐른 지금까지 이들의 넋을 기리는 기 념물이 만들어지지 않았다”면서 “늦게나마 교내에 5·18 기념 조형물이 들어서 민주 평화 인권의 진원지로서 전남대의 자긍심을 지켜갈 것”이라 고 밝혔다.
담당부서 : 대외협력과 (대학본부 9층) Tel : 062-530-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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