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남대학교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입니다.
(물론, 전남대학교가 모교이며 지금은 아니지만 한때 소속되어 학생들을 지도하기도 하였습니다.)

요즘 정부에서 환경문제로 인하여 친환경차로의 전환(전기차등)을 적극 권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근아파트의 구조상 전기차 충전 공간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충전을 할때마다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역거점의 국립대학으로서 대부분의 학생의 정규시간이 끝나는 5시이후에 정도부터는 전기차 충전을 할 수 있도록
동네 주민을 위해 개방해 주실수는 없는지요?
(예: 전남대학교내에 설치된 충전 장치가 완속충전기기라서 5시이후 충전기를 꽂아놓고 그 다음날 학생들이 본격적으로 등교하기 전에는 차를 빼는 방식등으로..)

안전문제로 인해 10분이내 통과차량에 대해 기본요금을 쓰는 정책을 시행하기 시작한것도 알고 있습니다.
혹시 안전문제를 거론하신다면 전기차 충전의 문제는 학생들의 안전과는 많은 상관관계가 없다고 사료됩니다.
(솔직히 저녁에 산책을 나가면 충전하고 있는 전기차를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물론, 여러가지 서류나 제출해야할것들이 있다면 제출하고 인증을 받던지 해야겠지만..
그렇게라도 광주 전남을 대표하는 국립대학으로서 주민과 더불어 살아가는 상생의 정책을 좀 고려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