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는 4월 12일 (주)유탑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CEO 김명수)와 ‘무시멘트 그린 콘크리트’ 기술사업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 측의 기술 출자와 기업의 자본 투자를 통해 ‘무시멘트 그린 콘크리트’ 기술사업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비롯해 제품 시장 확대 및 다양화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주)유탑은 “대학과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외부 전문기관 등의 컨설팅을 통해 ‘무시멘트 그린 콘크리트’ 기술사업화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또한 “우수녹색기술 발굴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무시멘트 그린 콘크리트’는 전남대학교 바이오하우징연구사업단(단장 송진규)에서 개발한 기술로, 고로슬래그 등의 산업부산물을 사용해 CO2를 전혀 배출하지 않은 친환경․친건강․다기능 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또 국내외 특허 등록 및 해외우수저널 게재 뿐만 아니라 2009국가녹색기술대상 국토해양부장관상 등을 수상해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한편, 바이오하우징연구사업단은 교육과학기술부․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지역거점연구단육성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산․관․학․연 연구를 통해 지역발전을 선도할 바이오하우징분야 원천기술 개발 및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