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SAF 교류협정 체결
옥스퍼드, 컬럼비아대 등 명문대학에서 공부할 길 열려
앞으로 전남대학교 학생들은 옥스퍼드, 컬럼비아대학 등 해외 명문대학에서 저렴한 학비로 다양한 편의를 제공받으며 유학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리게 됐다. 전남대학교는 13일 외국 유수대학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학생교류를 지원하는 SAF(Study Abroad Foundation. 이사장 존 벨처)와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미국 인디애나주에 본부를 둔 SAF는 국제학술교류 및 대학 간의 국제화, 학생간 교류 등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공공단체로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 13개국 200여 개 대학과 네트워크를 맺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대학교 학생들은 SAF를 통해 우수한 영어권 대학에서 교환학생으로 수학할 수 있게 됐으며 해외유학 및 유학상담 지원, 인턴십 정보 등도 제공받게 된다. 또 대학 차원에서는 국제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교직원 파견 등을 통해 내부 역량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이날 협정식에는 전남대학교 김윤수 총장과 신경구 국제협력본부장, 그리고 SAF 오 헨리 한국 대표가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