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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소개 역사 앞에 당당하고 자랑스런 전남대학교

전남대생들 등록금 40% 장학금으로 돌려받아

작성자이지은
작성일2011.07.11 09:10 조회170

전남대생들 등록금 40% 장학금으로 돌려받아

외부 장학금 유치 활발…전체 재학생 중 67% 혜택

 

전남대학교 학생들이 등록금의 40% 정도를 장학금으로 돌려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대 학생지원처는 최근 3년간(2008~2010년) 장학 수혜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0년 학생들에게 지급된 장학금 총액이 외부장학금을 포함해 총 410억여 원으로 등록금 총액(1,074억여 원)의 38%를 훌쩍 넘는 액수라고 밝혔다. 또한 전체 재학생 대비 장학금 수혜인원 비율이 6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에 발전기금 장학금을 포함해 한국장학재단 등 정부산학기관의 장학금, 각종 특수목적 장학금 등 외부 장학금 유치가 활발히 이뤄지면서 장학금 규모가 커지고 있다. 전남대는 최근 3년간 등록금이 동결됐음에도 불구하고 장학금 지급액은 2008년 279억원, 2009년 324억원, 2010년 410억원으로 매년 수십억원씩 올랐다. 장학금 수혜인원도 2008년 2만8,085명, 2009년 3만2,694명, 2010년 3만6,292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가계곤란 장학금 또한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전남대는 2008년 가정형편이 어려운 재학생 5,592명에게 43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2010년에는 이보다 1,400여 명 정도 늘어난 6,987명에게 61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2008년에는 기초생활수급 대상자들에게만 국가기초장학금이 지급됐던 반면 2009년부터는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차상위 계층 자녀들도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남대는 2010년 도약장학금, 선도산업장학금으로 가계곤란 학생 200여 명에게 2억3,0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전남대는 발전가능성과 비전이 있는 학생에게 ‘도전장학금’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의 멘토가 되어주는 봉사정신이 남다른 학생들에게 ‘새싹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학생들의 형편과 요구에 맞는 다양한 교내외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정우양 학생지원처장은 “전남대생이면 누구나 특별한 장학생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범위에서 폭넓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같은 장학금이 학생들의 잠재된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담당부서 : 대외협력과 (대학본부 9층) Tel : 062-530-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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