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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소개 역사 앞에 당당하고 자랑스런 전남대학교

23일 후광 김대중 학술상 시상식 거행

작성자이지은
작성일2012.07.19 14:17 조회319

 

23일 후광 김대중 학술상 시상식 거행

서경식 도쿄경제대학교 교수 제6회 수상자로 선정…시상식 후 특별강연도

 

 

제6회 후광 김대중 학술상 시상식이 오는 7월23일 전남대학교 용봉홀에서 개최된다. 최근 전남대는 ‘디아스포라’ 입장에서 소수자들의 인권과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글쓰기로 주목을 받은 재일동포 서경식(61) 도쿄경제대학교 교수를 제6회 수상자로 선정했다.

 

시상식은 이날 오전 10시30분 거행되며 서 교수에게 상장과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서 교수는 시상식 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증언 불가능성’의 현재-아우슈비츠와 후쿠시마를 결부시키는 상상력‘을 주제로 서 교수의 특별강연을 할 예정이다.

 

서 교수는 재일조선인으로 1951년 일본 교토에서 태어났으며 리쓰메이칸 대학 서승 교수와 인권운동가 서준식씨의 동생이다. 1971년 와세다 대학 재학 중, 우리나라에서 공부하던 두 형이 국가 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면서 1990년까지 20여 년 간 형들의 석방과 한국 민주화 운동을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후 형들이 석방되면서 서 교수는 자신의 경험을 살려 인권과 소수 민족을 주제로 작가 활동과 강연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으며 2000년부터 도쿄경제대학교 현대법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편, ‘후광 김대중학술상’은 우리나라의 민주발전과 인권함양 및 한반도 평화정착에 기여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전남대가 2006년 제정한 것으로, 역대 수상자는 브루스 커밍 시카고대 석좌교수(제1회), 故 리영희 교수(제2회),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제3회), 와다하루키 동경대학 명예교수(제4회), 강만길 고려대 명예교수(제5회) 등 5명이다.

담당부서 : 대외협력과 (대학본부 9층) Tel : 062-530-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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