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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소개 역사 앞에 당당하고 자랑스런 전남대학교

전남대 공동연구팀, 로봇으로 줄기세포 날라 무릎연골 재생

작성자대외협력과
작성일2020.03.02 17:59 조회113
전남대 공동연구팀
로봇으로 줄기세포 날라 무릎연골 재생
 
 
 전남대학교 연구팀이 줄기세포를 실은 마이크로 의료로봇을 이용해 무릎연골을 재생시키는 동물실험에 성공했다.
 
 전남대 최은표 교수(기계공학부) 공동연구팀은 ‘스템 셀 네비게이터’로 명명된 마이크로 의료로봇에 사람의 지방에서 얻은 줄기세포를 실어 손상된 연골부위로 정밀하게 이동시키고, 이식된 줄기세포는 다시 연골세포로 분화돼 손상된 무릎 연골을 재생시키는 세포 및 동물실험을 토끼를 대상으로 시행해 처음으로 성공했다.
 
 이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국제 과학학술지 ‘사이언스’의 자매지이자, 로봇연구분야 최고의 국제학술지로 인정받는 ‘사이언스 로보틱스’(영향력지수 19.4)에 1월 22일자에 게재됐다.
 
 의료로봇 ‘스템 셀 네비게이터’(Stem cell navigator)는 직경 350μm로, 생분해가 가능한 다공성 마이크로구조체의 표면에 직경 1.5μm의 자성입자들을 부착해 주사주입이 가능하고, 시술을 끝나면 체내에서 분해된다. (1μm는 100만분의 1m)
 
  
 이 연구는 기존 침습적 시술이 많은 양의 세포를 주사 주입하거나 절개를 해야 하는 단점과 애로를 극복한 것으로, 퇴행성관절염 치료는 물론 인공관절 수술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전남대학교 최은표 총괄 교신저자를 비롯해, 선종근(정형외과학교실), 정용연(영상의학과교실), 박종오 교수(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장)와 원천기술을 이전받은 바이오트 코리아(대표 장영준)가 공동 진행했다.
 
 최은표 교수는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융·복합한 의료로봇의 상용화까지는 많은 난관이 남아 있지만 산학연 협력과 식약처의 지원을 통해 임상 진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담당부서 : 대외협력과 (대학본부 9층) Tel : 062-530-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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