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대학생들로 구성된 교육기부단체인 전남대 미담장학회(회장 채민석, 경영학부3)가 지난 7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관하는 ‘제1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교육기부대상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해 올 한해 교육기부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교육기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단체와 동아리 등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미담장학회는 가정형편상 사교육을 받을 수 없는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멘토역할을 해온 자발적 교육봉사모임이다. 전남대 미담장학회는 이번학기 총 23개 강좌를 개설해 북구지역 소외 청소년층에게 매주 3시간씩 무료교육을 실시하며 경제적 여건에 의한 교육의 사회양극화와 사교육 문제를 해결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미담장학회는 KAIST, UNIST, 부산대, 전남대, 경북대, 금오공대 등 전국적인 교육봉사단체로 활동하고 있으며, 교육과학기술부 교육기부 인증을 받는 등 우수한 교육기부 활동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