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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소개 역사 앞에 당당하고 자랑스런 전남대학교

“레소토의 희망, 라오스에서 계속된다”

작성자이지은
작성일2012.12.18 16:10 조회149

 

“레소토의 희망, 라오스에서 계속된다”
전남대 단기국제자원활동팀, 라오스로 한달간 파견

 

해외봉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이고 있는 전남대학교가 올 겨울 라오스에 ‘단기국제자원활동팀’을 파견한다. 지난 2011년부터 2년간 아프리카 레소토에서 자원활동을 펼친데 이어 이번에는 라오스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키로 한 것.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학생 14명과 담당직원 1명으로 구성된 자원활동팀은 18일 라오스로 떠났다. 이들은 내달 16일까지 한달간 라오스 왕위왕(Vangvieng) 크무마을에 머물며 농작물재배, 상하수도 설비, 언어교육, 문화교류 등의 활동을 펼친다.

 

이 곳은 5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 마을로 경제적으로 가난하며 교육 수준이 낮고, 실직률이 높아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대안 마련이 절실한 실정이다. 전남대 자원활동팀은 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AVAN(Asian Volunteer Action Network; 아시아 자원활동 네트워크)과 연대해 경제기반이 약한 마을 주민들의 자립적인 삶과 정체성 확립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AVAN은 지난 2001년부터 10년간 푸딘댕 마을에서 ‘청소년 센터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성장동력을 마련해 라오스에서 국제개발협력의 롤모델로 자리잡았다. 이에 전남대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작은 시작, 개발[Development]에서 연대[Solidarity]로’를 기치로 내걸고 AVAN과 함께 크무마을에 푸딘댕 마을의 성공사례를 소개하며 주민들과 함께 희망적인 미래를 설계해 나갈 예정이다.

 

편승재 팀장(법학과 3학년)은 “단시간의 변화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지역민들과 소통하고 참여를 유도하며 지역사회의 발전과 변화를 진지하게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일방적이고 단기적인 성격이 강했던 기존의 봉사활동 한계를 뛰어넘어 수평적인 시각에서 현지 주민들과 눈높이를 맞추며 그들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생각하려고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담당부서 : 대외협력과 (대학본부 9층) Tel : 062-530-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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