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2013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 5.48대1

광주캠퍼스 5.58대1, 여수캠퍼스 5.09대1 경쟁률

2013학년도 전남대학교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11일 오후 6시 경쟁률 5.48대1로 마감됐다.

전남대는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원서를 접수받은 결과, 수시모집 인원 총 2,749명에 모두 15,063명이 지원해 평균 5.48대1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쟁률은 7.11대1이다.

이 중 광주캠퍼스는 2,172명 모집에 12,127명이 지원해 5.58대1의 경쟁률을, 여수캠퍼스는 577명 모집에 2,936명이 지원해 5.09대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전형별로는 규모가 가장 큰 학생부성적우수자전형이 2,043명 모집에 11,048명이 지원해 경쟁률 5.41대1을 기록했으며, 전공특성우수자 전형이 286명 모집에 1966명이 지원, 6.87대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모집단위별로는 학생부성적우수자전형을 기준으로 광주캠퍼스 지역바이오시스템공학과 지역시스템공학전공이 10명 모집에 102명이 지원해 10.20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의예과가 50명 모집에 393명이 지원해 7.86: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수의예과는 9.31:1(13명 모집, 121명 지원), 고분자섬유시스템공학과는 7.91대(133명 모집, 261명 지원), 심리학과는 8.0대1(10명 모집, 80명 지원), 유아교육과는 8.83대1(6명 모집, 53명 지원), 독일언어문학과는 8.38대1(16명 모집, 134명 지원)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여수캠퍼스는 해양경찰학과가 14명 모집에 106명이 지원해 7.57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화공생명공학과가 14명 모집에 114명이 몰려 8.14대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전남대는 1단계 합격자를 10월 9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이후 심층면접과 입학사정관전형 면접, 실기고사를 거쳐 12월 6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그리고 12월 14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수시모집 미등록 인원에 대한 추가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전남대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대입 수험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시모집 전형료를 5만 5,000원에서 4만9,000원으로 10.9% 인하했으며, 기초생활 수급권자/차상위계층전형, 장애인등 대상자전형, 사회적통합대상자전형에 지원하는 모든 사회적 배려대상자에 대해서는 대입전형료 전액을 면제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