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MC사업본부, 전남대생 8명 현장 채용

모바일 사업 위한 우수 인재 선발 위해 임원들이 대학서 직접 면접

올 하반기 LG전자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가 전남대학교 학생 8명을 공개 채용했다. 이는 지난 2010년 15명을 공채한 데 이어 두 번째다.

LG전자는 모바일 사업에 필요한 우수 인재 선발을 위해 지난 7월 임원들이 전남대를 직접 방문해 ‘현장 채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SW관련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1차 면접을 실시했으며, 인․적성 검사 및 선배사원과의 대화, LG올림픽 등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1박2일 캠프를 통해 최종 합격자 8명을 가려냈다.

이번 현장 채용은 IT업계가 스마트폰 단말기 전쟁에 이어 우수 인력 확보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LG전자가 지방의 우수 인재를 먼저 확보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으며, 전남대는 취업 전문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한 우수한 인재들을 추천해 산학 협력의 이상적인 모델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