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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소개 역사 앞에 당당하고 자랑스런 전남대학교

서경식 도쿄경제대학교 교수 ‘후광 김대중 학술상’ 수상

작성자이지은
작성일2012.07.24 13:36 조회188

 

서경식 도쿄경제대학교 교수 ‘후광 김대중 학술상’ 수상

“디아스포라 입장에서 소수자들의 인권과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글쓰기로 주목”

 

 

제6회 후광 김대중 학술상 시상식이 7월23일 전남대학교 용봉홀에서 열렸다. ‘후광 김대중학술상’은 우리나라의 민주발전과 인권함양 및 한반도 평화정착에 기여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전남대가 2006년 제정한 상이다. 전남대는 ‘디아스포라’ 입장에서 소수자들의 인권과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글쓰기로 주목을 받은 재일동포 서경식(61) 도쿄경제대학교 교수를 제6회 수상자로 선정하고, 이날 서 교수에게 상장과 상금 1,000만원을 수여했다.

 

서 교수는 “저에게 이와 같은 명예로운 상이 주어진다는 것은, 이 상의 정신을 보다 보편화하여 구현하도록 노력하라는 임무를 부여하신 것이라 생각한다”며 “재일조선인 뿐 아니라 전 세계 소수자들 속에 있는, 목소리를 내지 못하거나 혹은 소리를 냈지만 누구에게도 가 닿지 못한 채, 묻히듯이 인생을 마쳐가고 있는 수많은 동료들을 다시 한번 기억하는 계기가 됐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서 교수는 시상식 직후 1시간 동안 ‘‘증언 불가능성’의 현재-아우슈비츠와 후쿠시마를 결부시키는 상상력‘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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