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우수 전임교원 확보로 경쟁력 강화
외국인 전임교원에 박규해 교수, 산학협력중점 전임교원에 조재신 교수 임명
전남대학교는 외국인 교수 및 산학협력중점 교수 등 전문성을 강조한 전임교원 채용을 통해 이공계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전남대는 5월1일 공과대학 기계시스템공학부 외국인 전임교원으로 미국 국적을 가진 박규해 교수(45, 사진 맨 왼쪽)를, 공학교육혁신센터 산학협력중점 전임교원으로 조재신 교수(48, 사진 맨 오른쪽)를 각각 임명했다.
박 교수는 스마트재료/센서/엑츄에이터 전공자로 전남대 졸업 후 미국으로 건너가 미시간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버지니아공과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버지니아공대 연구과학자로 2년간 머물다가 로스앨러머스 국립연구소 연구원으로 자리를 옮겨 10년간 재직했다. 20여 년 만에 모교로 돌아온 박 교수는 이같은 경력을 바탕으로 전남대 이공계열의 국제화 수준을 한층 더 높이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조 교수는 인하대학교에서 학․석사학위를, 일본 오사카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특허청에서 22년간 근무한 베테랑급 재원이다. 조 교수는 다년간의 현장 경험으로 쌓여진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학과 지역산업의 동반성장을 꾀하는데 큰 동력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