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세계한상문화연구단 재중국한인회 정효권 회장 초청

‘제8차 세계한상포럼’ 개최

전남대학교 세계한상문화연구단(단장 임채완, 정치외교학과 교수)은 광주광역시, 재외동포신문과 공동으로 2011년 5월 18일(수) 오후 3시 전남대학교 경영대학 CBA홀에서 ‘제8차 세계한상포럼’을 개최한다.

광주 시민의 세계한상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제고와 더불어 세계한상 경제ㆍ문화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된 ‘세계한상포럼’의 8번째 연사로 초청된 정효권 재중국한인회 회장은 2002년 청도리커의료기계유한공사를 설립하고 현재 중국내 5개 공장에서 13종의 의료기기 생산을 통해 연매출 6억 위안(1천억원)을 올리고 있는 한상이다.

정효권 회장은 회사 설립 초기 건강과 관련된 의료기 분야라는 특수성으로 각종 허가를 비롯한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며, 이듬해인 2003년에 중국을 강타한 사스(SARS)로 인해 사업의 위기를 맞기도 하였다. 그러나 제품에 대한 다양한 홍보를 통한 중국 내수시장 공략 전략과 함께 기부와 후원 등 이익의 사회 환원을 통해 중국내에서 기업이미지 개선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2003년 3개의 대리점을 현재는 1,200 여개로 확대하였다. 또한 재중국한인회 활동을 통해 한ㆍ중 경제교류활성화 및 교민 우호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중국에 진출한 한국인들의 성장 교두보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 정효권 회장은 “차이나 드림은 존재하는가?” 라는 강연 주제를 통해 자신의 중국 진출 경험에서 얻은 노하우를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