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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소개 역사 앞에 당당하고 자랑스런 전남대학교

전남대 외국인 유학생 1000명 시대 열다

작성자이지은
작성일2011.03.09 14:35 조회225

전남대 외국인 유학생 1000명 시대 열다

41개국 1026명 재학 중…다양한 프로그램․장학금 지원 아끼지 않아

 

 

전남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 1000명 시대를 열었다. 전남대는 지난 2006년 외국인 모집전형을 처음 실시한 이후 5년만에 외국인 유학생 수가 1000명을 넘었다고 9일 밝혔다. 국제협력본부 통계에 따르면 올 3월 현재 전남대에는 1026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머물고 있으며, 이 중 학부생이 610명으로 가장 많고 석사과정 306명, 박사과정 102명, 석․박사통합과정이 8명이다. 전남대는 외국인 유학생이 2006년 253명, 2007년 368명, 2008년 496명, 2009년 655명, 2010년 856명으로 전년대비 30% 이상의 증가율을 보이며 급증했으며 5년 사이 유학생 수가 4배 이상 늘었다.

 

국적도 다양해지고 있다. 2006년에는 유학생 국적이 중국을 비롯해 베트남, 일본 등 20개국이었던 반면 2011년에는 미국, 프랑스, 브라질, 러시아 등이 추가되면서 41개국으로 늘었다. 특히 전남대는 최근 베트남 우수 학생 유치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면서 유학생 비율이 중국, 베트남, 몽골 순으로 바뀌었으며, 현재 동유럽, 아프리카 등의 국가들과 교류협력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의 국적이 더욱 다양해질 전망이다.

 

이처럼 외국인 유학생들이 급증하면서 대학의 지원정책 또한 강화되고 있다. 전남대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연간 20억원 정도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한글능력 장학금, 기숙사 장학금, 대학원생 연구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금 제도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인 대학생들과 일대일 친구맺기 ‘버디버디’, 학습공동체 모임 ‘누리드리’, 한국문화체험을 위한 ‘한국교육기행’ 등 유학생들의 대학생활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도 계속되고 있다.

 

전남대는 또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우수인재 유치 및 국제교류 내실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교수들과 동문 중심으로 외국인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연구지원 장학금 조성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으며, 해외대학 교수와 학생을 초청해 운영하는 국제여름(겨울)학교 또한 전남대만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경구 국제협력본부장은 “한국 학생 한명이 해외로 나가는 것보다 외국 학생 한명을 캠퍼스 안으로 불러들이는 것이 훨씬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다양한 국가의 인재들과 문화가 공존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대학 차원의 정책 지원과 예산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담당부서 : 대외협력과 (대학본부 9층) Tel : 062-530-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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