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2012학년도 입학전형 기본계획 발표

전형 수 12개에서 9개로 축소…수능성적 가중치 적용?일반 면접 폐지

전남대학교(총장 김윤수)가 2012학년도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전남대 입학관리본부는 올해 수시모집으로 2,683명, 정시모집으로 1,936명 등 총 4,619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16일 밝혔다. 입학사정관전형은 총 565명 모집으로 지난해에 비해 모집정원이 2배 정도 늘었으며, 전년도까지 정시모집에서 선발했던 농어촌학생전형을 2012학년도부터 입학사정관전형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전남대는 학생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서 전형 수를 12개에서 9개로 축소했다. ‘대안학교장 추천자’와 ‘아동복지시설 생활자’, ‘농업인 후계자’ 등 전형 3개를 ‘사회적 통합 대상자’ 전형으로 묶어 선발하기로 했으며 ‘특정과목성적 우수자’ 전형은 ‘학생부성적 우수자’ 전형에 포함시켜 선발하기로 했다.

또 학생 선발 간소화를 위해 모집단위별 수능성적 가중치 적용을 폐지하기로 했으며 정시모집에서 일반 면접 또한 전면 폐지된다. 이에 따라 전남대는 올해 정시모집에서 예체능을 제외한 모집단위는 수능성적과 학생부성적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9일부터 15일까지 인터넷으로 진행되며 12월8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또 정시모집은 12월22일부터 27일까지 인터넷으로 원서접수를 진행한 후 2012년 1월 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