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노사관계전문가 육성사업’ 참여

고용노동부와 14일 협약 체결

전남대학교(총장 김윤수)가 고용노동부(장관 박재완)와 함께 손잡고 ‘노사관계전문가 육성사업’에 나선다. 전남대는 14일 오후 5시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대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와 협약식을 갖고 선진 노사관계 전문가 양성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지난 2009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는 것으로 권역별로 전문교육기관을 선정해 현장에서 직접 활용 가능한 선진 노사관계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교육은 ‘윈-윈 협상 기법’, ‘조직 리더십’, ‘파트너십 사례연구’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며 교과과정의 3분의 1 이상이 토론, 발표 등 참여형 수업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과정 관련 전공 교수 및 현장 관계자들을 강사로 구성했다.

2009년에는 고려대, 단국대, 한국경제신문, 부산대 등 4개 기관이 전문교육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올해는 전남대를 비롯해 한경대, 경북대, 호서대가 추가 선정됐다.

김윤수 총장은 “이 사업이 노사관계 선진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국제 경제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