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세계한상문화연구단과 광주광역시 ‘세계한상포럼’ 공동 개최

오스트리아 한인총연합회 회장 박종범 초청 특강 “유럽에서 일군 한상의 꿈”

전남대학교 세계한상문화연구단(단장 임채완 정치외교학과 교수)은 2011년 3월 17일(목) 전남대학교 사회과학대학에서 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 박종범 회장을 초청하여 ‘세계한상포럼’을 개최한다.

광주광역시ㆍ재외동포신문과 공동으로 진행되는 ‘세계한상포럼’은 2012년 세계한상대회 광주 유치를 위한 여론 조성과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되었다. 향후 포럼은 매주 1회씩 10회에 걸쳐 전남대학교 사회과학대학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주요 초청 연사는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을 중심으로 세계적 기업 대표와 단체장을 초청할 예정이며, 이는 세계한상대회 광주 유치의 국내외 환경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포럼을 주제하는 임채완 교수는 “이 포럼이 광주 시민의 세계한상에 대한 인식 및 관심을 제고할 것이고, 향후 광주광역시와 세계한상이 경제, 문화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상생하는 길을 모색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세계 각국에서 성공한 한상들과 주요 단체장들의 성공 경험은 해외로 진출하고자 하는 광주광역시 기업과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것”이라고 하였다.

첫회 포럼의 연사로 초청된 박종범 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장은 1억원을 가지고 1999년 유럽에서 단칸 사무실을 개설한 이후 현재는 연매출 1조원의 ‘영산 그룹’의 대표로 성장한 세계적 한상이다. 영산 그룹은 현재 600명의 종업원과 함께 오스트리아, 슬로바키아, 한국, 러시아 등 15개국 20개의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