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서울동창회 모교 발전기금 3000만원 기탁

“동문들의 모교 사랑 징표…올해를 ‘모교 방문의 해’로 삼겠다”

전남대학교 서울동창회(회장 양진석)가 발전기금 3,000만원과 함께 모교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약속했다. 전남대학교는 지난 11일 서울에서 열린 ‘서울동창회 2011년 신년하례회 및 정기총회’에서 양진석 회장이 김윤수 총장에게 모교 발전기금으로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진석 회장은 “이 기금은 동문들의 모교사랑 징표와 같은 것이다”며 “동문들이 모교발전을 위해 관심과 사랑을 갖고, 모교는 그 동력을 받아 국내는 물론 세계적 일류 명문대학 반열에 오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양진석 회장은 또 이날 참석한 동문들에게 “올해를 ‘모교 방문의 해’로 삼아 자랑스런 모교의 발전을 눈으로 확인하고 삶의 생동적 힘과 용봉의 기를 받아오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에 김윤수 총장은 “동문들의 가슴 벅찬 격려와 성원은 모교 발전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20만 동문과 지역사회에 희망과 감동을 주는 월드 클래스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대학교 서울동창회는 지난 1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200여 명의 동문이 참석해 새해인사를 나누고 모교의 발전을 기원했다. 또 정우갑 동문(56년 의대 졸업, 전 홍익병원 소아과 과장), 고재득 동문(74년 법대 졸업, 서울 성동구청장), 장용성 동문(76년 법대 졸업, 매일경제신문 주필)에 ‘자랑스런 전남대인 상’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