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교직원들 정보화능력 가장 우수

2010년 교육과학기술부 공무원 정보지식인 대회에서 우수기관 선정

전국 대학 중 전남대학교 교직원들의 정보화능력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대는 ‘2010년 교육과학기술부 공무원 정보지식인 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28일 순천대에서 열리는 국공립대학 정보기관협의회 총회에서 교과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이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한 기획조정과 조성환 전산주사(51)는 공로상을 수상했다.

교과부는 최근 시․도교육청 및 대학 등 산하 기관들을 대상으로 지식정보화 시대를 대비해 내부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획 프로그램들을 평가, 전남대를 우수 모범기관으로 발굴했다.

전남대는 지난 8월 직원들의 정보화 능력 촉진 및 정보화 마인드 확산을 위해 자체적으로 정보 지식인 대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대학 구성원들 간에 정보와 지식을 주고 받는 ‘지식관리시스템’을 구축, 개별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각종 보고서와 계획서, 업무매뉴얼, 연구보고서, 행정관련 업무자료 및 세미나 자료 등을 자유롭게 등록하고 검색․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식 마일리지 적립제를 운영해 우수 부서 및 우수 지식인을 선정하는 등의 이벤트를 통해 구성원들의 참여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

이에 교과부는 “전남대는 소속 직원들의 정보화 역량 강화를 위해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며 “프로그램의 내실화 및 적극적 홍보, 각종 인센티브 제공 등의 모범 사례가 다른 기관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