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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소개 역사 앞에 당당하고 자랑스런 전남대학교

떴다! 전남대 새싹 학습지도 봉사 본부

작성자이지은
작성일2010.10.29 15:50 조회418

 

 

떴다! 전남대 새싹 학습지도 봉사 본부

장학생 120명 빈곤대물림 막기위한 교육봉사활동

미래국제재단 1차 4억원 기탁…사업 재정 전반 지원키로

 

 

전남대학교와 미래국제재단이 10월29일 ‘새싹 학습지도 봉사 본부’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전남대 김윤수 총장과 미래국제재단 김선동 이사장은 이날 오전 전남대 본부 접견실에서 만나 빈곤의 대물림을 막기 위해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전남대는 가정형편이 넉넉하지 않으면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봉사정신이 남다른 재학생 120명을 선발해 빈곤층․저소득층 청소년들의 멘토 역할을 맡도록 했으며, 미래국제재단은 1차 활동지원금으로 4억원을 기탁하는 등 사업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을 담당하기로 했다. 특히 김선동 이사장은 전남대 학생들의 뜨거운 참여 열기와 대학의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보고 최근 장학생 규모를 60명에서 120명으로 확대했으며 1차 활동지원금도 2억원에서 4억원으로 늘이는 등의 과감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전남대 장학생 120명은 10월30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새싹 학습지도에 나선다. 장학생 1인당 저소득층 중․고등학생 6~8명을 발굴해 매주 한 시간씩 최첨단 무료 화상연결 시스템을 이용해 1대1 학습 및 인성지도를 하는 형태로 운영되며, 장학생들에게는 활동실적에 따라 연간 540만~72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활동지원비는 따로 책정된다.

 

김선동 이사장은 “가난이라는 그늘에서 시들어가는 새싹들을 양지로 옮겨 건강하게 자라도록 하는 게 이 사업의 목적이다”며 “빈곤층 아이들이 미래를 포기하거나 현재에 좌절하지 않고 당당히 세상과 맞설 수 있도록 전남대가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김윤수 총장은 “새싹 학습지도는 단순 장학업무를 뛰어넘어 인성 교육 등 또다른 가치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김선동 이사장의 고운 뜻이 광주전남에서 아름답게 피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서로 가르치고 배우는 과정을 통해 어린 학생들이 가난의 한계를 뛰어넘어 희망찬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한다는 미래국제재단의 강한 의지에서 시작됐다. 미래국제재단은 김선동 이사장(전 에스오일(S-OIL)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뒤 ‘빈곤의 대물림을 막자’는 목표로 사재를 털어 만든 장학재단이며, 전남대는 서울대, 서울시립대, 한국외대, 울산대에 이어 지역 국립대학 중에서는 처음으로 사업대상에 선정됐다.

담당부서 : 대외협력과 (대학본부 9층) Tel : 062-530-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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