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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소개 역사 앞에 당당하고 자랑스런 전남대학교

“광주학생독립운동 정신계승 방안 찾자”

작성자이지은
작성일2010.11.11 17:11 조회312

“광주학생독립운동 정신계승 방안 찾자”

전남대 학생독립운동연구단,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적용 제안

관련 토론회 12일 오후 2시 전남대 사회대학에서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정신을 국립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과 민주인권평화센터 건립사업에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남대 학생독립운동연구단(단장 김재기 교수)는 12일 오후 2시 개최되는 ‘학생독립운동 81주년 기념 정신계승 방안 토론회’에 앞서 배포한 자료를 통해 광주학생독립운동의 문화 유적을 활용해 그 정신을 계승하는 다양한 방안들을 제시했다.

 

연구단은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민주평화교류원에 식민지시대 중국, 인도,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지역 민족저항운동에 대한 자료를 콘텐츠화해 인권과 평화교육의 공간으로 만들고 광주고보, 광주농업학교, 광주역, 교도소 등 광주학생독립운동 관련 권역을 ‘민족운동문화권’으로 조성해 역사현장을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연구단은 또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세계화를 강조하며 “학생독립운동을 총괄하는 영문책자를 발간해 세계주요대학에 배포하고 광주를 벗어나 세계 주요도시에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도 “광주학생독립운동은 당시 북한 150여 개 학교가 참여해 이미 남북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는 만큼 앞으로 이와 관련한 남북 교류 및 공동연구의 가능성도 검토해 볼만하다”는 것이 연구단의 주장이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김재기 단장이 주제발표하고 김성 광주지역활성화연구소장, 박동기 남녁현대사연구소장, 윤영덕 5.18연구소 연구교수, 오광진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역사관 기획실장, 선현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사업회 사무총장, 이윤재 학생독립운동연구회 상임이사 등이 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학생독립운동은 1929년 11월부터 1930년 3월까지 5개월 진행되었으며 전국에서 320여개 학교와 400여개의 단체들이 참여했다. 중국과 일본 소련 등에서도 광주학생들을 지지하는 집회와 일제를 규탄하는 대회가 개최돼 일제시대 3대 독립운동으로 평가받고 있기도 하다.

담당부서 : 대외협력과 (대학본부 9층) Tel : 062-530-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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