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 메뉴 바로가기
전남대소개 역사 앞에 당당하고 자랑스런 전남대학교

함께 만드는 전남대의 기적

작성자이지은
작성일2010.10.04 14:26 조회319

함께 만드는 전남대의 기적

우수인재 육성 위한 ‘용봉.청경 인재 발전기금’ 조성

6개월만에 교직원 465명 참여, 8억원 기금 모아

 

 

지난 1월 27일 전남대 교직원들에게 한통의 이메일이 도착했다. ‘전남대를 사랑합니다’로 시작된 이 메일은 지방 국립대의 현실과 위기에 대해 걱정하는 입학관리본부장의 절절한 심정이 묻어나 있었다. 더불어 이 위기 극복에 전남대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있는 교직원들부터 나서보자는 제안이 담겨 있었다.

 

이후 전남대에 새로운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평생직장’인 전남대를 위해 의미있는 일을 해보자고 의기투합한 교직원들이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용봉․청경 인재 발전기금’ 조성에 나선 것.

 

2012년 개교 60주년까지 60억원을 조성한다는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이 캠페인은 1인당 1구좌(6,000원) 이상씩 신청해 매달 계좌이체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6개월만에 교직원 465명이 참여해 8억여 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특히 전남대는 개교 60주년이라는 상징성을 담아 1구좌당 금액을 6,000원으로 정해 부담없이 대학 발전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에 교직원들은 “내 평생 몸담고 있는 전남대가 풀뿌리 지역 인재, 세계적인 스타 인재를 육성하는데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 싶다”며 기금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교직원 뿐만 아니라 가족과 주변인들에게까지 ‘전남대 사랑’ 캠페인이 확산되고 있다. 퇴임 교직원을 비롯해 교직원 가족들, 전남대 주변 상가 상인들까지 십시일반 주머니를 털어 발전기금을 내놓고 있는 것. 특히 상인들은 “전남대 학생들과 교직원들 때문에 지난 힘들 세월을 잘 버텨왔다”며 “이제 우리가 전남대에 희망을 불어넣어줘야 한다”고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

 

모금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김권섭 입학관리본부장은 “구성원들의 뜨거운 모금 참여를 통해 전남대의 새로운 희망의 빛을 보았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선도적 연구와 알찬 교육뿐만 아니라 사람을 생각하는 ‘가슴 따뜻한’ 전남대의 이미지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12년까지 모인 발전기금은 우수학생 장학금 및 기숙사비 지원 등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2010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장학제도의 파격적인 변화를 통해 우수학생을 대거 유치한 전남대는 앞으로 우수인재를 위한 장학제도를 더욱 확대해 운영할 방침이다.

담당부서 : 대외협력과 (대학본부 9층) Tel : 062-530-1131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