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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소개 역사 앞에 당당하고 자랑스런 전남대학교

전남대 교양교육 패러다임 전환

작성자이지은
작성일2010.09.27 10:18 조회213

전남대 교양교육 패러다임 전환

흥미 위주의 단순 지식 전달 교양과목 대폭 정비

교수 강의관리노트 제출, 학생 고전 읽기 의무화

 

 

전남대학교가 대학 교양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에 나섰다. 흥미 위주의 단순한 지식 전달형 교양과목들을 대폭 정비하고, 학생들이 대학교육을 이수하는 데 필요한 기초를 담당할 기초핵심교양 교육체계를 강화한 것.

 

전남대는 우선 기존의 핵심교양과목 51개 중 기초학문의 성격을 갖추지 못했거나 엄격한 학사관리가 어려운 과목 21개를 핵심교양과목에서 제외시켰다. 이와 함께 핵심교양과목을 ▲문학과 예술 ▲역사와 철학 ▲사회의 이해 ▲자연의 이해 등 4개 분야로 나누고, 2011학년도 신입생부터 분야별로 1과목 이상 의무 수강하도록 했다.

 

교양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학과와 교수, 학생들의 의무 또한 강화됐다. 핵심교양과목을 주관하는 학과는 과목별 교수법 개선을 위한 정기적인 모임을 갖도록 했으며, 교수들은 올해 1학기부터 강의관리노트를 의무적으로 작성해 제출하고 있다. 또 학생들은 수강과목 관련 고전읽기가 의무화된다. 이와 함께 앞으로는 4학기(2년)에 한번씩 일정 수준에 못 미치는 과목은 심사를 통해 폐지하는 ‘일몰제’가 도입될 예정이다.

전남대는 최근 교양과목 운영을 담당할 책임교수 7명을 임명했다. 이들은 교과목 개발, 교과과정 운영과 조정, 강의 주관학과와의 협의를 통한 강사 추천 등 강의의 질을 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또 한 과목에 여러 학과 교수가 참여할 경우 표준강의안 마련과 협력․소통의 역할을 지원할 수 있는 ‘과목 코디네이터’를 따로 배치할 예정이다.

 

교양교육의 운영 전반을 총괄하고 있는 기초교육원 김순임 원장은 “오늘날 대학교육은 지식의 양을 늘리기보다 학생들의 잠재력을 깨우는 수학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치중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학문을 가로지르며 비판적 사고능력, 합리적 의사소통능력 및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의 토양이 되는 교양교육의 질적 도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담당부서 : 대외협력과 (대학본부 9층) Tel : 062-530-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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