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뚝심’팀 국토대장정 완주

7월 17일 해남 땅끝 출발해 8월3일 파주 임진각 도착

전남대학교 학생들이 560㎞의 국토대장정을 완주했다.

전남대학교는 제4회 국토대장정 ‘뚝심’팀이 지난달 17일 한반도 땅끝인 해남 토발비를 출발해 18일만인 8월3일 오후 북녘땅 가장 가까운 파주 임진각에 도착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국토대장정에는 총학생회 임원을 비롯한 재학생 32명과 교직원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해남~영암~광주~정읍~논산~공주~천안~구리~파주까지 도보로 행진하며 도전정신과 자아극복을 통한 성취감을 키웠다.

김병욱 학생지원처장은 “불볕 더위 속에서도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한 학생들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이같은 열정과 뚝심이라면 우리 사회, 그리고 세계를 이끄는 진정한 리더로 우뚝 서는데 전혀 손색이 없을 것이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